지도자계발 프로그램


강의 개요

교회가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먼저 이 사명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평신도 지도자들도 이 일에 동참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가 삶의 의미와 소명을 발견하고 여기에 자신의 삶의 초점을 맞추는 일을 도와 주어야만 합니다.

인생은 여정입니다 (Life is a Journey) 프로그램은 교회 차원에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초점이 맞춘 삶”을 훈련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고안된 프로그램 (총 4-6시간)으로서 참가자가 자신의 과거의 삶을 살피고 그 안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발견하며, 그 은혜 안에서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 발견하게 하고 결단케 하는 과정으로 인도합니다.

이 과정은 “지도자의 초점을 맞추는 훈련 (Focusing Leaders Network)”을 수료한 목회자나 지도자에 의해 인도되어 지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여기에 초점을 맞춰 살아가는 인도자들에 의해 코칭과 격려를 받게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참가자 각자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 결단한 후,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가를 발견하고 이를 위한 준비의 과정을 코칭과정을 통해서 도움받게 됩니다.

강의 세부 내용

① 갱신은 어디에서 시작하는가?
“초점이 맞춰진 삶”이 어디서 출발하는지, 무엇이 핵심인지,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봅니다.

② 당신만의 특별한 여정
자신의 인생여정으로부터 교훈을 찾아내므로써, 참가자는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이로써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보람과 의미를 느끼고 하나님나라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하고 궁극적인 공헌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③ 인생여정에서 얻은 교훈
나는 어디에서 여기까지 왔는가를 돌아보며 나의 인생에 의미있는 사람들, 사건들, 환경들, 관계들, 일들, 학업, 장소들, 교회들, 멘토들, 가족 등과 그들의 영향에 대해서 성찰해 보며, 자신의 인생여정 도표를 정리하고 간략한 개인 소명선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④ 개인 소명선언서
현재 자신의 삶에 나타난 독특하고 개인적인 섭리에 대한 최선의 이해를 잘 정리해 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심에 있어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무엇을 하라고 부르셨는지에 대해 각자가 이해한 것을 정리한 총체적인 선언문입니다.

⑤ 순종: 어떤 장애물이 있는가?
하나님의 비전과 소명을 따라 사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목적에 맞추어 살아가기 위해서 순종할 것을 결단합니다.

NOVO Korea 소개영상

지도자 개발 사역 소개 영상

참가자 간증문

평신도의 초점 훈련을 받은 교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체적인 피드백이나 평가는 교회로 문의하실 있습니다.

대전 둔산 성광교회 (한국 042-486-9191) / 뉴져지 필그림 교회 (미국 201-843-2222)

시카고 갈보리 교회 (미국 224-619-6488) / 애너하임 샘솟는 교회 (미국 714-533-3115)

강의 개요

교회가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먼저 이 사명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평신도 지도자들도 이 일에 동참하여야 하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가 삶의 의미와 소명을 발견하고 여기에 자신의 삶의 초점을 맞추는 일을 도와주어야만 합니다.
“초점이 맞춰진 삶 수련회 (Focused Living Retreat)”는 교회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우선 자신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소명과 계획을 스스로 발견하고 이에 초점을 맞추는 일을 돕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초점이 맞춰진 삶 수련회”는1박 2일 내지 2박 3일의 수련회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로서 형성해 오셨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그 분의 뜻을 이루어 나갈 준비를 하고 계시는가를 발견하고 이 하나님의 뜻에 삶의 방향과 초점을 맞추도록 도와줍니다.
이 과정은 “지도자의 초점을 맞추는 훈련 (Focusing Leaders Network)”을 수료한 목회자나 지도자에 의해 인도되어 지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여기에 초점을 맞춰 살아가는 인도자들에 의해 코칭과 인도와 격려를 받게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과거의 삶을 통해 그 안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발견하며, 그 은혜 안에서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 발견하고 결단케 하는 과정이 포함되며, 또한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떠한 도움들이 필요한가를 확인하고 이 과정을 위한 준비와 삶의 재정비 과정을 돕게 됩니다.

강의 세부내용

① 갱신은 어디에서 시작하는가?
“초점이 맞춰진 삶”이 어디서 출발하는지, 무엇이 핵심인지,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봅니다.

② 개념의 정의들
경건한 지도자, 리더십, 사역, 사역자 또는 선교적 지도자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용합니다.

③ 당신만의 특별한 여정
자신의 인생여정 가운데에 하나님이 심어주신 교훈들을 찾아내므로써,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준비해 오셨는가와, 우리 삶을 향한 그 분의 뜻을 발견하게 되고, 이로써 하나님나라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하고 궁극적인 공헌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④ 개인의 인생 여정
나는 어디에서 여기까지 왔는가를 돌아보며 나의 인생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사람들, 사건들, 환경들, 관계들, 일들, 학업, 장소들, 교회들, 멘토들, 가족 등과 그들의 영향들에 대해서 성찰해 보며 자신의 인생여정 도표를 정리하고 개인 소명선언서를 작성합니다.

⑤ 성경적 목적
하나님께서 개인의 삶에 초점과 목적과 방향을 주기 위하여 사용하신 성경 말씀을 토대로 나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을 정리하게 됩니다.

⑥ 삶-사역의 가치들
초점이 맞춰진 삶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각자의 삶에 있어서 목적있는 삶, 사역, 그리고 그 분이 원하는 일들을 이루시기 위해 가치를 심어 주시고 그 가치들에 따라 이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개인의 행동과 결정을 형성하는 교훈들과 핵심가치들을 정리해 봅니다.

⑦ 개인적 비전
비전은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이루기 원하시는 미래를 보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개인을 향한 비전을 여기에서 발견합니다.

⑧ 개인 소명선언서
현재 자신의 삶에 나타난 독특하고 개인적인 섭리에 대한 최선의 이해를 잘 정리해 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셨는데 어떤 사람이 되어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에 대해 각자가 이해한 것을 정리한 통합적인 선언문입니다.

⑨ 순종: 어떤 장애물이 있는가?
하나님의 비전과 소명을 따라 사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서 순종할 것을 결단합니다.

포커싱 세미나 소개 영상

강의 개요

지도자 이론의 권위인 풀러 신학교의 밥 클린튼 교수는 열매맺고 끝을 잘맺는 (leaders finishing well)  지도자의 습성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열매맺고 끝을 잘 맺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곳에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과 그 분의 목적을 확인한 후 여기에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삶과 사역의 초점을 맞추는 훈련

캐논 캘러한은 “교회문화의 시대는 끝났고 선교현장의 시대가 도래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역교회가 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회 자체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교회의 새 방향은 그 지도자의 용기와 변화를 이끌어 가는 영적 지도력에 달려있습니다. 교회가 변화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먼저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교회가 의도적으로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먼저 이 사명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교회를 영적 전쟁에서 인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먼저 자신의 삶의 초점을 맞추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초점을 맞추는 훈련” 은 지도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 지도력에 있어서 하나님의 소명과 계획에 초점을 맞추는 지도자가 되는 일을 돕기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제1차 년도는 하나님이 자신을 지도자로서 어떻게 형성해 오셨으며 이 과정을 통해 장래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초점을 맞춘 삶 수련회 과정에서 발견한 자신의 소명을 이루기 위하여 필요한 훈련과 코칭과 지원을 네트워크라고 하는 동역자의 학습공동체를 통하여 받게 됩니다.

제2차 년도는 하나님께서 각 교회에 어떻게 역사하고 계시며 자신의 뜻을 이루고 계신가를 분별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교회활성화 프로그램과 영성훈련 등을 통해 지역교회의 사역에 초점과 갱신을 가져오게 됩니다.


강의 세부 내용

① 초점을 맞추는 지도자 네트워크 소개
포커싱 과정은 초점을 맞춘 삶 수련회 이후 수련회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라는 교회지도자들의 학습공동체, 즉 동역자 멘토링 소그룹을 형성하여 정기적으로 만나 공동체를 경험해 가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그 과정은 각자가 “초점이 맞춰진 삶 수련회”에서 발견한 각자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인격을 더욱 단련하고, 소명의 성취를 위한 새로운 역량을 준비하고, 그 일을 위해 용기있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격려와 자원 공급과 멘토링과 상호책임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돕습니다.

② 소명을 삶의 계획 속에 연결하기
소명을 삶의 계획으로 전환하여 실천에 옮기고 책임관계를 형성하는 일과, 인격형성 과정으로서 각자의 인생여정에서 나타난 순종 점검을 시행하는 것과, 소명의 달성을 위해 효과적인 팀을 세우고 지도하는 기술 등을 습득합니다.

③ 영적 전쟁
하나님에 대한 의존성과 인격의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 위기상황들을 사용하시는지 살펴보고, 영적 전쟁을 다루기 위한 내면적이고 외부적인 전략들을 세웁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세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코칭의 기술을 계발합니다.

④ 멘토링
고립의 경험에서의 교훈들을 정리하고, 나의 멘토들을 생각해보므로써 나의 소명을 이루는데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얻는 방법들을 강구해 봅니다. 또한 다른 모임을 인도해보므로써 그들의 발전을 촉진하고 돕는 인도자의 역할에 대한 기술을 발전시킵니다.

⑤ 잘 끝내기
영적 권위에 대한 성찰을 해보고, 그 것에 근거하여 사람들을 계발시키고, 권한을 부여하고, 투입하여 각자 받은 소명과 은사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지도자를 동원하는 기술을 탐구합니다.

⑥ 위임과 축하
함께 네트워크 과정을 진행하므로써 진정한 공동체를 경험한 후, 서로 기도하고 축복하는 깊은 격려를 통해, 하나님께서 각 지도자들을 부르시어 명령하신 삶과 사역을 위하여 서로를 축복하고 파송하는 순서를 갖습니다.


참가자 간증문

포커싱리더스 관련기사 및 링크 (클릭하셔서 열어 보실 수 있습니다)

 

Focusing Leaders Workshop Article Link 2015.2.5. 아틀란타

http://goo.gl/VjRsT8

 

Focusing Leaders Network Article Link 2015.4.1. 아틀란타

http://goo.gl/61vVuC

 

Focusing Leaders Network Article Link 2015.7.3. 아틀란타

http://goo.gl/aNLdBn

강의 개요

지도자의 사역완성 (Advancing Leaders)은 풀러 신학교의 J. 로버트 클린턴 박사의 지도력 발전 이론을 근거로 하여 사역의 최종 단계를 준비하는 지도자들을 위하여 개발되었습니다. 클린턴 박사는 약 1200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를 집중 연구함으로써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준비 시키시고, 그들이 어떤 과정으로 통하여 하나님나라에 궁극적인 공헌을 하게 되었는가를 밝히며 이에 따라 우리는 우리자신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개인적 소명을 확인한 후, 자신의 주요역할을 발견하고, 자신의 사역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신 방법들을 점검하고 활용함으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궁극적인 목적들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위해 우리는 모든 행동과 방법의 우선순위를 더욱 명확히 세우고 시행하게 되며 자신의 존재와 행위가 일치되는 수렴과 집중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강의 세부 내용

① 사역 여정표 작성
자신의 사역 여정표를 만듦으로서 자신의 삶과 사역에 가장 영향을 끼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② Venn 다이어그램 작성
Venn 다이어그램을 작성함으로서 자신의 삶과 사역에 영향을 끼친 요소들간의 상관관계들을 밝히고 자신과 목회의 통찰력을 정리합니다.

③ 주요 역할에 대한 초안 작성
자신의 주요역할과 그 중요성을 정리함으로서 장래의 사역에 있어서 자신이 취할 역할들의 적합성을 판정합니다.

④ 효과적인 방법론 발견
자신이 이제까지 사용해온 효과적인 방법들을 발견함으로써 자기 사역의 독특성을 규정짓고 장래의 방향을 설정합니다.

⑤ 궁극적인 공헌 발견
자신의 궁극적인 공헌을 분별함으로써 하나님나라에 대해 가장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발견해 냅니다.

⑥ 이상적인 사역 계획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역을 발견하고 계획하므로써 이상적인 사역의 방향을 정합니다.

⑦개인 소명 선언문의 수준 높이기
개인적 소명선언문을 수정하고 더욱 명확히 함으로서 집중과 수렴의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초점을 맞춘 지도자 과정은 목회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새롭게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삶의 초점을 맞추도록 도와주는 유익하고도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도자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워지고 삶과 사역의 초점이 온전히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될 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사역의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어져 갈 것입니다.

CRM Korea에서 제공하는 리더쉽계발과 교회성장 과정은 목회자들로 하여금 단순한 방법론이 아니라 목회의 본질에 집중할수 있게 해줌으로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의 열매들을 지속적으로 누릴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난 10여년 간에 걸쳐 미국과 한국에서 사용되어지고 검증된 이 과정들이 급변하는 목회상황에 처한  한국의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지침과 자원들을 제공해 줄수 있으리라 믿고 이에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포커싱리더스 프로그램의 근본을 이루는 Dr. Clinton의 지도자 부상이론의 기본전제는 “Ministry flows out of being”(사역이란 지도자 자신이 은사, 소명, 핵심가치, 그리고 자신의 삶과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개입과 준비 등을 이해하므로써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과 사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 신학적인 전제는 우리의 being (존재)가 하나님의 개입과 관여로 형성된다는 것으로서 개혁신학에서 말하는 “섭리”를 우리 개인의 삶 속에서 철저하게 강조하고 증명하게 해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역량 (자연적 재능, 배운 기술, 영적 은사)을 인식하고 여기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는 것이 소명이 되는 것이다!    이 책임감에서 지도자의 정체성이 나오고, 우리의 being은 하나님의 섭리를 파악하므로써 이해된다!

Clinton교수 이론의 한계로서 제시되는 이슈는 그 것이 사회 행동학/심리학적인 면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grounded theory에서 증명된 바와 같이 새로운 시대를 열기위해서는 새로운 근거가 필요한데 Clinton의 이론이 이러한 근거를 제공한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의 이론의 모든 전개과정과 실제적 적용은 철저하게 성경적이다.  따라서 이 이론은 10년 이상의 사역경험이 있는 목회자들과 변화를 갈구하는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파워풀한 백신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이론은 교인들에게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은 아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목회자가 변화되어진 후 그의 변화를 통해 교회의 사역에 더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신앙은 교재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삶 자체라는 사실을 여기서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CRM Korea이사회의 역할은 한국교회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위해 지도자가 먼저 변화되어야 하며 그 변화는 혼자서 이루어 질 수 없다는 인식 하에서 이러한 변화의 여건조성을 주도하는 사도적 리더들의  모임이다.  현재 한인 목회자의 가장 큰 문제가 고립과 탈진임을 인식하고 이를 탈피하기 위한 운동을 이끌어 나가는데 CRM의 자원과 사역이 유익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사역의 확산을 위해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제공하며 방향을 제공한다.

또한 이 운동의 리더쉽으로서 모델링을 하는 리더들의 학습공동체로서 이사들로 하여금 스스로 끝을 잘 맺는 지도자로,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춘 지도자로, 현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지도자로 성장되어 가도록 돕는다.  이사들은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을 숙지하여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활용할 뿐 아니라 목회 상 여건이 허락되면 자신의 은사와 소명에 따라 전문분야에 집중하여 practitioner, 자원 개발자, 강사로서 참여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은퇴 후까지 이어지는 가장 큰 사명 – 사람을 키워서 세워주는 –에 대비하며 준비해 나갈 수 있다.

본인이 40세 되는 해 1998년에 시카고 한인교회에 부임하였을 때, 교회는 장년 70여명이 출석하는 25년된 교회였지만 여러면으로 역기능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목회자가 열심히 하면 교회는 성장한다는 말대로 목회에 전력질주한 결과, 교회는 이후 매년 평균 15% 내외의 성장율을 유지하며 중단없이 성장을 하면서 6배의 성장을 이룩한 건강한 교회로 탈바꿈을 하였다.  동시에 60개의 선교지와 개척교회, 선교사 가정을 파송지원하고 10여개 선교회의 이사로서 섬기면서 교회로서도 선교적 사명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10년 후부터 개인적인 탈진현상이 나타나면서 내 개인의 건강과  관계에 문제들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목회와 선교사역에 전념하므로써 풍성한 사역의 열매들은 누릴 수 있었지만 가정에서는 자녀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겨났고, 가깝게 지내던 좋은 장로님과 집사님이 사역상의 갈등으로 인해 교회를 떠나는 불행한 사태로 발전되었다.

이러한 절박한 순간에 포커싱리더스 워크샵을 접하게 되었는데 나는 이 과정을 통해 왜 이런 문제들이 생겼는지 그 원인을 비로소 발견하게 되었다. 인생여정표를 통해 내 인생에 만난 사람들과 사건들을 되돌아 보면서 내 삶에 하나님이 주시는 메세지를 발견하고, 나의 삶에 가치와 열정을 부어주는 핵심가치도 발견하게 되었다.  되돌아 보니 나의 가치와 정체성은 주로 교회와 군대생활에서 형성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는데, 이 두 기관은 나에게 멸사봉공의 가치관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주어진 사명만을 위해 전력투구한 결과, 건강을 잃고 자기조차 잃어 버리게 된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워크샵 이후, 참가자들과 가진 네트워킹을 통해 동일한 상황에 처해있는 동역자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내가 있으므로 해서 가정이 있고, 가정이 있으므로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모든 것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포커싱 과정을 하고나서 첫번째 취한 행동은 안식년을 택하는 것이였는데 이를 통해 자녀와 아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이로써 관계가 많이 회복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이제 나의 핵심가치는 샬롬으로 확정되었고 내 인생의 개인적인 소명은 영혼육이 강건한 개인의 샬롬을 이루고 가정과 교회에 샬롬을 이루며 지역사회, 그리고 선교지와 차세대에 지도자들을 세워나가는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이제까지는 사역을 위한 doing에만 치중하였지만, 포커싱리더스 과정을 통해 being과 관계에 더 중점을 두는 삶으로 인생의 가치관과 패러다임이 완전히 전환되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포커싱과정을 통해 내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지식을 갖게 되었고 변화와 성장의 길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인생여정표를 통해 내 인생전체를  인도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만났고, 사람들과 사건들을 통해 일관되게 주시는 메세지를 명확히 분별할 수 있었다.  이로써 현재 내가 처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며, 거기에 어떻게 조처해야 할지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에 주신 사명이 무엇이며, 어떤 핵심가치에 의해 살아가야 할지 명확히 깨닫게 되었다.

워크샵 후에 진행된 네트워크 모임들을 통해 동역자 간의 깊은 관계와 삶의 나눔을 통해 서로를 깊이 알게되므로써 내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았고, 서로를 위한 구체적인 기도를 통해 변화의 역사를 함께 체험해 나갈 수 있었다.  워크샵에서 은혜와 도전을 받고 “나도 이제  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던 것이 매달 얼굴을 맞대고 만나는 책임관계와 상호격려를 통해 내 자신의 삶 속에 깊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포커싱과정 이후 제공되는 교회활성화, 영성개발, 코칭 등의 후속 프로그램들을 통해 삶과 사역에 관점의 변화가 일어났고 구체적인 내 자신의 개발계획을 세우고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해 나를 인도하셨을 뿐 아니라 다시 만나 주시고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끝을 잘 맺는 지도자가 되기위한 5가지 원칙을 삶에 적용하는데 있어서 네트워크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부부로 모일 때 가장 확실하게 변화가 나타났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1년 안에 괄목할 만한 개인의 변화가 나타났고 2년 안에 예외없이 사역의 변화와 열매가 나타났다. 지난 6년 동안 네트워크를 함께 했던 60여명의 목회자를 보면 처음 시작할 때는 거의 대부분 미자립교회의 목회자였으나 2년이 지난 후에는 모든 교회가 자립교회가 되어있었다. 믿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제일 어렵고 까다로운 사람이 제일 먼저 변하더라.  포커싱리더스 네트워크가 파워풀한 이유는 성인학습법 원리를 사용하여 자신이 발견한 개인의 비젼을 비슷한 상황에 있는 동역자들과 함께 자신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교재는 이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아주 잘 만들어진 교재이다. 예를 들면 자신의 비젼을 삶과 사역 속에서 시행해 나갈 때 영적전쟁의 현실로 접어들게 되고 이 때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가 고립이다.  이 고립의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코칭/멘토링이 필요하고 팀사역으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처음 네트워크로 모여서는 간단한 ice break를 한 다음, 지난 한달 동안에 삶과 사역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나누게 한다 (약 1시간 반 내지 2시간 가량).  이야기를 듣다보면 성령께서 우리가 다루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을 가르쳐 주신다.  이야기 가운데 반복되는 주제일 수도 있고, 모든 사람들이 겪고있는 공통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이야기들을 나눈 후 인도자가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토론하게 한다.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그 안에서 해답이 나온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 결코 자기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 상황 속에서 자신이 취했던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최악의 수였다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네트워크에 두번 이상 참석하면 그 이후는 어떤 일이 있어도 빠지지 않게 되는데 그 이유는 “혼자 있으면 큰일 날뻔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루어지는 문제들은 왕사모와 사모의 갈등, 친했던 교인들과의 문제 등 실제적인 문제들인데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시어머니 이길 며느리 없지만 아들을 이길 어머니 없다”는 간단한 진리 들을 통해 문제해결이 쉽게 이루어졌던 사례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로써 자신이 처한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 나갈 수 있게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3-4시간이 지나게 되고 그 다음에는 교재로 들어간다.  처음 다루는 부분은 인격형성 부분인데 여기서는 개인의 인격문제를 집요하게 다룬다.  예를 들면 목회에 성공하려면 관계에 성공해야 하는데 나는 이 관계 면에 있어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  나의 인격은 나의 삶과 태도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디모데서 3장에서 감독의 자격을 말할 때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라며 인격을 주로 다루면서 “가르치기를 잘하며..”라는 말은 한번에 그치고 있는데 나의 삶과 사역의 현위치와 초점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묻게된다.  자신의 인격에서 흘러 나오는 태도와 행위들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관찰하게 되면 여기서 부터 관점의 변화가 일어나고 자신의 삶과 가정에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거쳐 미자립교회가 확실하게 자립교회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나는 인도자로서 네트워크에 참여하면서 그들이 토의하는 문제에 선배목사로서 답을 주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어떤 문제라도 답은 네트워크 안에 항상 있었다.

교재의 할당부분을 다룬 다음에는 “오늘 배우고 느낀 점 중에 좋았던 부분은 무엇이였나?”를 다루므로써 그 하루 동안에 배우고 깨달은 점을 내 것으로 소화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부분을 다루고나면 거의 저녁시간이 되는데 저녁식사 후에도 서로 떠날 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정담과 토의가 이루어진다.  목사들이 오랜만에 옛날친구를 만나 그 간의 정담을 나누며 시간가는 줄 모르는 그런 일들이 매달 일어나는 것이다.

이제까지 네트워크를 했던 목사들은 1년마다 한번씩2박3일 가족수련회로 모이는데 각 모임마다 독특한 성격과 장점이 있다.

네트워크를 하다보면 개인의 비젼만이 아니라 교회의 비젼도 뚜렷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전에는 교회비젼이 “교인 수를 100명을 넘겨보자”였고 “왜 그걸 해야하나?”라는 이유가 불분명했는데 이제는 자신의 인생여정표를 통해 이제까지 교회와 나를 연단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이제는 나와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교회들을 도우라고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이 비젼을 교인들에게도 설득력있게 전할 수 있게 된다. 비젼이 명확해 지고 이 비젼이 교인들에게 수용되어지면 그 다음부터 목회는 “승승장구”하게 되는 모습을 수없이 보아왔다.  우리교회(강성교회)의 비젼은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인데 교회 내에서 교인들끼리 서로 도울뿐 아니라 교회를 10개의 팀으로 나누어 매주 10개의 미자립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와 전도를 돕고 그들이 자립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돕고있다.

목사님들은 목회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 한인 CRC교회들에도 포커싱리더 지도자훈련 같은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사실 목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과 세미나들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들로서 제자훈련, 소그룹 사역, 설교 카운셀링, 가정교회, 영성훈련 등이 많이 애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일반교회의 부교역자 시절, 군목시절의 군교회, 이민목회의 부목사와 개척교회 담임목사로서 그런 프로그램들을 쫓아다니며 훈련받고 목회적인 상황속에 적용하려고 애써보았습니다. 한국교회의 상황속에서는 헌신된 사람들과 시간적인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 있기에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았고 이민교회에서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계획과 비젼 속에서 이 프로그램들이 적용가능하리라 생각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이민교회의 상황은 선교지의 상황과 비슷하여 교회의 리더들을 발견,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을 한 프로그램들이 효과를 발휘하기가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굳이 제 경우를 안들더라도 이민와서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화려한 부목사 경력 후에 개척을 하거나 담임목사로 위임되었을때 얼마못가 상처를 받고 이민교회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고립되고 탈진되어 가는 모습들을 봅니다. 실력은 있으나 이민목회라는 특수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므로써,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시간과 체력이 고갈되고 영적인 능력을 잃어 고립되어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결국 단독목회5-6년 사이에 위기의식을 갖게 되고, 탈출구가 없기에 이것저것 해봐도 안되고, 장래를 생각하면 자기 판단에도 소망보다는 위기의식을 분명하게 느끼면서도 그 가진 것마저 잃어버릴 것 같아 도전도 하지 못하고 고립의 상태를 유지하다 탈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이민교회가 이 상태로 가면 10년 뒤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는 판단이 서게 되어도 좋은 스타트를 해봤자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뻗쳐와도 그것은 이 전에 해봤었다는 이유로 밀어냅니다.

저희들 대부분은 포커싱리더쉽 지도자 훈련을 교단에서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그저 수동적으로 받아드립니다. 그러나 제 짧은 경험으로 우리 포커싱리더 프로그램은 유일한 해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목회자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목회 변화의 원리를 제시해준다고 봅니다. 제자훈련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관계로 이민교회의 대표적인 시작 프로그램으로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제자훈련은 2년간 다 참석하기 어렵고 이미 알고있는 내용으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부담이 있으며 숙제가 너무 많고 훈련을 마치고 나면 눈이 떠져 큰 교회로 이전하게 되는, 이리해도 안되고 저리해도 안되는 상황 속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러나 포커싱리더쉽 훈련은 짧은 2박3일의 수련회와 6개월(한달에 한두번, 저는 일주일에 한번) 네트워크 (소그룹 모임)를 가지면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 훈련의 파워풀한 결과는 저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 넘는 것이였습니다. 나중에 필요하다면 이 프로그램의 후속 양육과정으로는 제자훈련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목회에 적응해본 포커싱리더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은 변화를 위한 리더의 개발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변화의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거나, 지도자 자신이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변화를 이끌어줄 코치와 멘토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단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자원들의 도움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프로그램을 돕기위해 훈련된 멘토 목사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분들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협조를 통해 자신들의 리더쉽이 세워지고 나아가서는 교회의 리더들이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교단 가입절차상 의무적으로 참석하게 된 KIM 교육의 집체훈련을 통해 교단 코치들과 선배목사님, 멘토들을 만나 서로를 세우며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사람들로 피어(동역자)그룹을 만드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목회라는 하나님의 일은 목사님 혼자 할 수 없다는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 목회현장은 아무나 상의할 수 없는 척박한 곳입니다. 대부분 목사님들이 목회가 어려우니까 나눌 마음이 안생기고, 멸사봉공 마음으로 목회를 세워서 한번 잘되면 그때 한번 멋있게 자신의 목회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혼자 목회에만 집중하다보면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은 자기와 사모님밖에 없게 되고 종국적으로 탈진되고 맥이 빠지고 마음이 위축되어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 시들해집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목사님 자신이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그 초심의 마음을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함께 모여 강의를 들으며, 밤에는 목회전략과 아이디아들을 토의하고 목회의 문제점들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그룹이 교육과정을 통해 형성될 때 KIM교육의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저의 경우에 있어서 피어그룹은 고립이 가장 큰 문제임을 스스로 인식하게 해주었고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모임이 아니라 소수라도 서로 믿을 수 있는 목사님들로 모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단의 피어그룹 지원 프로그램(SPE)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목사님들의 모임에서 목회에 유익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서로의 목회에 대한 격려와 전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탄의 전략은 좋은 조건들과 상황만을 바라고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하며 목사님들을 흔드는 일을 합니다.

작은 자존심에다 커버를 씌우고 교회가 부흥되어야만 리더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생각들을 버리고 목사님들 스스로가 고립 되어있음을 인정하고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코치와 멘토, 그리고 동료들의 도움을 얻어 목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신뢰와 관계를 깨뜨리려고 하는 사람들은 결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 KIM교육을 통해 이런 기회를 주신 CRC와 한인사역부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포커싱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목사님들이 변화된 후, 그 포커싱리더쉽 프로그램을 포커싱라이프(평신도를 위한 리더쉽 개발과정)로 바꾸어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적 목적과 핵심가치, 그들의 비젼을 찾도록 도와주고 교회의 비젼에 맞추어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면 그들의 삶에 변화를 향한 도전과 새로운 회복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목사님과 신뢰관계가 형성된 교회일꾼들이 단기간 내에 세워지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때 얼마나 빠른 변화가 일어나는지 후속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거세게 오는 것을 경헙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포커싱리더쉽을 하고자 하는 목사님들은 미리 자신의 교회에 맞는 양육프로그램(양육로드맵)을 마련하여 포커싱리더쉽 훈련을 통해 세워진 리더들에게 리더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양육할 준비가 되있어야 하리라 믿습니다. 성도들의 포커싱리더쉽 훈련 프로그램과 양육 프로그램 개발은 동시에 작업되어져야 할 일입니다. 열정을 회복하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실 때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포커싱리더쉽 프로그램의 또 한가지 파워풀한 부분은 다름 아닌 6개월간의 네트워크(소그룹 모임)시간입니다. 훈련된 인도자의 지도에 따라 포커싱리더쉽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실제의 목회에 적용하고 리더들의 현 위치에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변화로 이끌 것인가를 네트워크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코칭, 멘토, 발견학습법, 고립의 대처, 변화를 위한 도전 등, 한 과정 한 과정이 마치 이민교회의 리더들을 위해 준비된 것과 같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꼭 적극적으로 참석하셔서 자신을 열어 보이시면 많은 보배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보배들을 묻어두고 고립된 상태에 놓아두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기준에서 볼 때 실패하더라도 중심에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과 수고의 과정이 있었다면 우리 주님의 칭찬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포커싱리더쉽은 자신의 변화를 위한 도전을 전제로 합니다. 내가 변할 때 직분자들이 변하고, 직분자들이 변할 때 성도들이 변하며, 성도들이 변화될 때 그 변화를 불신자들이 보게 되며 그들이 주님 앞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조 경현 목사 (L.A. 한인커뮤니티 교회)
이민목회 7년에 코끼리도 눈물을 흘린다는 이민 목회자들의 고충을 어느 정도 공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민 목회 교역자들이 직면하는 문제 중에 하나는 많은 목사님들이 목회를 이끌어가는 출구를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저런 세미나를 참석하고 도입을 시도하지만 시원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2-3년의 단기효과를 노릴 수는 있으나 시간이 가면 점차 변화되지 않는 목회현장의 실상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민목회는 특수한  선교지이고, 특별한 목회여건에서 악전고투 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많은 소형교회의 목회자들은 신통한 해법이 없이 지속되는 스트레스로 목회의욕의 탈진을 경험하게 된다.

필자 자신도 깊은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며 목회를 하려하지만, 마음에 풀리지 않는 의문이 계속되고 있던 중에, CRM에서 주최하는 Focusing Leadership, Imago Christi, 교회개척 성장 세미나를 참석하게 되었다.  나의 체험으로는, 위의 참여한 세미나 들을 통해서, 목회의 소망을 발견하고, 이민목회의 길이 보이는 기쁨에 목회현장이 서서히 변화됨을 느끼고 있다.

비결은 ‘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의 생각은 자나깨나 교회성장에 있다. 그러다보니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양잿물도 먹는 심정으로 열심으로 목양을 하지만, 목회현장은 전혀 변하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 목회를 위한 사역 (To do)에 몰입하다 보니 정작 뿌리가 되는  하나님과의 관계 설정 (To be) 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목양은 나의 일이기도 하지만, 목양의 근본은 하나님이고 하나님의 일이다.  위의 세미나들은, 이러한 목회의 근본 원리들을 제시해 준다. ‘Principle’(원리)가 바르면, 목회는 반드시 살아난다고 믿는다.

포커싱 리더십’(지도자 계발과정)은 참된 나를 발견하고,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가에 대한 사명과 비전의 근본을 다룬다. 나의 삶의 여정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나를 통해서 무엇을 이루기 원하시는가에 대한 ‘하나님의 꿈’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다. 나의 인생여정과 신앙의 노정을 이끌어가는 핵심가치를 통해 내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깨닫고, 나를 통해서 이루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할 때,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통해 그분이 자신의 뜻을 기필코 이루어 가신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이런 자기발견은 우리로 하여금 이민목회의 척박한 환경을 초월한 자족감과 행복을 누리게 한다.  왜냐하면  ‘나의 사명’의 발견은 이민목회의 중압감을 벗어날 수 있는 위대한 힘의 원천인 ‘하나님의 목적 및 계획’을 실생활에 접목 시켜 주기 때문이다.

‘Imago Christi’[그리스도를 본받음]을 추구하는 ‘영성 계발 프로그램’은 목회의 목표가 되는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아가고 닮아가게 하는 영성의 근원과 효율적 적용을 제시해 준다. 영성을 관리하는 것이 목회자의 기본인데, 바쁜 이민목회의 현장은 영성관리의 여유를 주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목회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영성이 메말라가다가 원하지 않는 심신의 탈진에 이르게 된다.   본 세미나는 영성의 근원이 되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영성의 여정을 통해 목양의 원천을 배양하는 길을 제공해 준다. 영성 관리의 근원이 되는 그리스도와의 깊은 영적 교제와 이에 대한 실제적인 적용을 제고해 준다.

교회개척 성장세미나’ 는 하나님나라의 기본이 되는 각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가하는 각각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다루고 이를 성취해 가는 방법을 다룬다. 먼저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기를 원하시는가하는 ‘하나님의 꿈’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 가는 전략과 효율적인 드림팀의 구성과 교회구조의 개편을 통해서,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전략과 원리를 발견하고 개발하도록 돕는다. 교회개척을 계획하는 목회자는 물론 현재 정체기 및 쇠퇴기의 상황에 있는 교회의 쇄신을 위해 필요한 세미나이다. 이는 목회자가 ‘교회비전’을 통한 교회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점검해 주고 적용의 원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35년된 교회로서, 교회의 라이프 사이클에 의하여 진단하여 볼 때에, 여러 정황이 쇠퇴기에 속해 있으며 부흥이 쉽지 않은 여건에 놓여있다. 그러나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목회전략의 도입으로 교회가 점차 생기를 회복해 가고 있다. 처음 부임할 때보다 교회가 배가성장을 하고 있고, 지금은 건강한 교회를 목표로 200-300명의 교회성장의 계획과 함께 하루하루 신나는 목회를 시도하고 있다.

필자는 철학과 신학에 대한 박사학위를 갖고, 신학교에서 6년의 교수생활을 역임한 바 있으며, 사회에서도 회사의 중역으로서, 군대에서는 장교로서, 조직관리에 대한 기본적 테크닉을 마스터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이론적 배경과 실무적 경험으로도 이민목회의 현장은 코끼리가 앞 발을 들 수 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의 연속이다. 이민생활에 쫓기면서 받게 된 여러 상처들과  열악한 생활 여건 및 척박한 목회현장이 모든 것을 악순환의 연속으로 악화시켜가기 때문이다.     큰 교회들은 좋은 시설과 완비된 프로그램으로 교인들을 흡수하지만, 소형교회들에게는 정말 피 눈물 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성도 한 사람을 세워놓으면, 이런 저런 이유로 교회를 떠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목회자의 마음에는 내면의 상처가 피 멍으로 맺힌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나서, 영혼사랑의 마음으로 목회를 해야 하는 것이 목회자들에게는 제일 어려운 과제중의 하나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교회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사역에 필요한 건강이 뒤따라오지 않으면, 목회는 정말 견디기 어려운 시련의 장소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악조건에 적지 않은 이민 교회들이 교회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카우보이들과 깊은 영혼의 상처에 신음하는 응급환자들에게 시달리면서 응급실에는 환자가 넘쳐나고 한편에는 서부의 무법자들과 이를 제지하려는 보안관사이에  총격전이 심화되면서  목회자는 점차로 영적 탈진의 길을 걷게 된다. 이것이 이민목회의 현장이다.

여기에서 탈출하는 출구는 없는 것인가? 오랫동안 고민하던 문제에 대하여, 필자는 다음의 원리를 깨닫고 실제적인 적용으로 그 상황이 호전되어감을 직감하고 있다.  현상유지를 위한, 또는 교회성장을 위한 사람들이 만든 비전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이 새롭게 찾아지고, 목회자의 사명’이 살아나면서, 이를 지원하는 ‘드림팀’이 구성되어 진다.  그리고  이러한 목회자의 변화에 힘입어, 교회의 구조’가 점차로 변모하면서, 기울어가는 교회에서 ‘성장하는 교회’의 모델로 변신을 하고 있다. 교회의 비전이 확실해 진 후, 이를 이루기 위한 전략이 수립되고, 이를 지원하는 드림팀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이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속시키는 건강한 교회의 구조가 이루어 지면, 교회는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밖에 없다.

이 모든 것이 목회자의 변화로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회성장의 우상에서 먼저 목회자가 자유로워지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시기를 원하는가? 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이에  해당하는 원리를 갖고 목회를 하면, 이민목회의 척박한 환경은 영성계발을 위한 믿음의 시련이고 도전의 장(場)으로 보이게 된다. 뿌리가 살면 나무가 살듯이, 원리가 바로 서면, 목회는 귀한 생명의 열매를 맺는다고 믿는다.      위의 세미나들이 이러한 이민목회의 어려움을 넘어서는 원리들을 제공해 준다.

혹자들은, 이민목회에서 원리가 통하기에는 너무나 척박하고 열악한 목회여건을 언급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상황일수록 하나님이 목회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비전이  교회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 먼저, 목회자가 십자가에서 죽어지는 영성과 하나님의 비전에 헌신하고 몰두하는 성경의 원리에 충실한 목회가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임시변통으로 목회를 하면 당분간 그리고 즉각적인 효력이 있으나 그 열매가 결코 만족한 답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5년이나 10년을 보면서 장기적으로 원리에 입각한 목회를 할 때에, 교회의 주인이 사람이 아닌 주님이 되시고 성령이 인도하는 교회가 되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된다고 본다.   악순환이 거듭되는 이민목회의 척박한 현실을 순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회자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영성이 회복되고 목회자가 변화되고 이를 추종하는 드림팀이 구성되어지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운행되어 질 때에 교회의 구조는 건강한 구조로 바꾸며, 건강한 사역자와 건강한 사역을 통하여 정체기와 쇠퇴기에 머문 교회들이 성장하는 교회로 탈바꿈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원리에 충실하자.  주님은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요 15:7) ‘人僞’(인위)로 목회를 하는 단계에서, 내가 비워지는 ‘無爲’(무위)의 영성을 넘어서서, 주님이 모든 것이 되는 ‘神爲’(신위)의 목회의 경지로 나아갈 때에 그 교회는 목회자를 위한 교회나 특정 사람을 위한 교회가 아닌, 주님이 인도하시는 주님의 교회가 된다고 본다.   이때에 주님이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갈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주님이 주님의 방법으로 재정도 채워주시고, 프로그램도 주님이 주도하면서, 교회는 점차로 말씀이 흥왕하여가고 주님이 모든 것이 되는 성장하는 교회로 변모되어 간다고 믿는다.

이 원리들은 결코 새로운 것들이 아니지만 위에 말한 프로그램들과 이 과정을 수료한 동역자들과 함께갖는 학습그룹을 통해 이 원리들을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스스로 발견하고 적용하게 해줌으로써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들을 맺을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세워 나가게 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을 버려야 된다. 이것이 나를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다.  먼저 나를 십자가에 못박는, 목회자의 변화를 추구하는 영성과 나의 꿈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과 목적을 찾으면서 나아갈 때 성령님의 도우심이 반드시 함께 하시리라 믿는다. 인간에게는 실패가 있으나 하나님은 실패가 없으신 분이다.  승리의 원천이신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합된 영성, 그리고 하나님의 비전과 주님의 도우심과 성령의 인도하심이 목회의 승리를 이끌어가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인위’가 아닌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되시는 ‘신위’의 목회로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글을 맺고자 한다.